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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바나나'…일본 현대문학을 말하다

이주형

입력 : 2008.05.26 20:52|수정 : 2008.05.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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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출판계에 일본소설 붐이 거센 가운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일본의 대표적인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처음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해 팔린 해외 문학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일본소설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특히 젊은층에게 큰 인기입니다.

[정혜수/ 대학생:사랑 이야기가 가벼운듯 하면서도 섬세하게 나와서 공감을 많이 하는 것같아요.]

한일 양국에서 '바나나 신드롬'을 일으켰던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새 소설을 들고 한국에 왔습니다.

바나나는 데뷔작 <키친>이 세계 30개국에서 번역돼 2백만 부 넘게 팔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상처 받은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키친>이 지난 99년 소개돼 50만 부가 팔리는 등 바나나의 소설 13편이 백 만부 넘게 판매됐습니다.

[요시모토 바나나/일본 소설가: 한국도 변화의 시기라 당시 사람들의 마음과 저의 소설이 맞아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올해 44살의 바나나는 감수성이 예민한 젊은이들의 삶과 소통의 문제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왔습니다.

[시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생이란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2박3일의 짧은 방한 일정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식도락가들이 많은 일본 사람답게 이렇게 답했습니다.

[순두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