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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이 제공한 핵 관련자료를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공유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중국이 중재자 역할을 맡도록 할 것이라고 익명의 외교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가 지난 2주간 협의를 통해, 중국과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과 이같은 계획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IAEA의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1만 8천500여 쪽 분량의 북한 핵관련자료를 교차 검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북한이 IAEA를 불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북한의 맹방인 중국을 중재자로 선택했다고 이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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