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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 나사의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가 26일 오전 8시53분 화성 북극권의 얼음 사막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지난해 8월 발사된 피닉스호는 6억7천500만㎞를 날아간 끝에 시속 1만9천200㎞이상의 속도로 화성 대기권에 진입했으며, 대기와의 마찰과 낙하산, 역추진 로켓을 이용해 속도를 시속 8㎞로 줄여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공포의 7분'으로 불리는 감속 과정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던 NASA 관계자들은 착륙 신호를 포착하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피닉스의 착륙지가 북극으로 결정된 것은 지난 2002년 이 지역의 얕은 표토층 밑에서 방대한 지하 호수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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