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정세균 "당권 도전"…불붙은 여야 지도부 경선

최선호

입력 : 2008.05.25 20:56

동영상

<8뉴스>

<앵커>

17대 국회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여야는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경선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정세균 의원이 오늘(25일) 제일 먼저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뉴 민주당 플랜'을 내걸고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의원 :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2012년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확실히 만들겠습니다.]

정 의원은 전통적인 지지기반을 회복하고, 정당법을 개정해 지구당 제도도 부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당선자와 천정배 의원, 정대철 전 대표도 당 대표 출마 의사를 굳혀 민주당 당권 경쟁은 4파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모레 치러지는 원내 대표 경선은 김부겸 의원의 양보로 원혜영 의원이 수도권 단일 후보가 됐습니다.

이에따라 비수도권 후보들의 단일화 논의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내대표가 수도권 출신이면 당 대표는 호남의 정세균 의원에게, 그 반대라면 수도권 출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홍준표-임태희 체제로 원내 사령탑을 꾸린 한나라당의 당권 경쟁도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박희태 대세론이 힘을 얻는 가운데, 정몽준 의원이 도전하는 구도입니다. 

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새 지도부는 오는 7월 초 잇따라 열리는 각 당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