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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논란이 되고 있는 새로운 미국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은 당장 내일 모레(27일) 고시될 예정입니다. 새 조건에 따라서 수입되는 미국산 고기는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시중에 유통됩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검역창고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6백 톤이 쌓여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당시 금지 품목이던 뼛조각이 나오면서 미국산 쇠고기 5천 3백 톤이 국내에 7개월째 묶여 있습니다.
정부가 새 수입위생조건을 고시하면 이 물량부터 시중에 유통됩니다.
정부는 미국 도축장 점검단이 내일 귀국하는 대로 보고를 받은 뒤 모레쯤 새 수입조건을 공포합니다.
한국의 수입 중단 권리나 미국에서 SRM, 즉 특정위험물질로 분류된 부위는 수입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 한미간 추가 협의 결과는 부칙에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고시가 공포되면 국내에 쌓여 있던 물량부터 검역이 재개됩니다.
검역과 운송 절차를 감안하면 국내에 있던 쇠고기는 다음달 초쯤, 미국에서 오는 쇠고기는 다음달 중순부터 시중에 유통될 전망입니다.
상당수 수입업체들은 국민 정서를 고려해 30개월 미만의 소라도 광우병 위험부위는 아예 수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종경/쇠고기 수입업체 대표 : SRM 품목들도 안전성에 대한 게 아직 확신이 안들기 때문에 당분간 저희가 수입을 안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고시 당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내용을 설명하고, 검역 보완책과 국내 축산업계 지원책을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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