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커뮤니티인 '그린피플' 회원 20여 명은 24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 앞에서 채식 캠페인을 열어 "미국산 쇠고기는 물론 육식문화 자체가 인간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들은 광우병에 걸린 소가 관 속에 누워있는 모습, 비좁은 닭장 안에 사람들이 갇혀있는 모습 등 가축 사육의 실태를 보여주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린피플 관계자는 "최근 벌어지는 광우병 위험 쇠고기와 조류 인플루엔자 닭고기는 불길한 징조의 서곡일 뿐이다. 광우병 논쟁이 '한우냐 돼지고기냐'의 선택이 아닌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채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 합류해 채식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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