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충북 충주시의회가 23일 공개 사과했습니다.
충주시의회는 황병주 의장 명의로 '시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사죄의 글'을 통해 "일부 의원들의 동남아연수 기간중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시민여러분의 질책을 달게 받겠으며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의회는 성매매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 사과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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