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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 3당은 농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오늘(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가결 기준인 146석을 넘길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 이번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의 안건은 정운천 농식품부장관 해임 건의안 단 1건 뿐입니다.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 3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정 장관 해임 건의안을 표결처리해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축산농가를 절망에 빠뜨린 책임을 묻기 위해 정장관을 해임시킬 수 밖에 없다면서, 야 3당은 결연한 자세로 해임건의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임안 가결 기준은 현 재적의석 291석의 과반인 146석입니다.
야 3당 의원이 모두 151명이어서 결국 출석률이 통과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특히 정부가 쇠고기 장관고시를 강행할 경우 행정소송과 헌법소원 등을 통해 무효화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정장관 해임건의안은 명백한 정치공세로 결과에도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해임건의안 표결을 저지할 것인지, 표결에 응할 것인지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혀 대응 방침을 고심하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국회의 장관 해임 건의는 지금까지 31차례 표결에 부쳐져 모두 5차례 가결됐습니다.
가결되더라도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대통령은 국회의 의견을 존중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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