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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애완견 상업 복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박사 연구팀은 미국 연구진이 10년 전부터 시도하다 실패한 개 복제 프로젝트인 '미시 프로젝트'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애완견 미시의 첫 복제 개 '미라'를 탄생시켰으며, 올해 2월에는 '친구'와 '사랑이'를 추가로 복제하는 등 모두 5마리의 복제 견이 태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미시의 동결 세포를 다른 개의 난자와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복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시 프로젝트는 미국 아폴로그룹의 회장인 존 스펄링 박사가 지난 98년 애완견인 '미시'를 복제해 달라며 230만 달러를 텍사스 A&M 대학에 기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텍사스 A&M 대학 연구진은 '미시'를 복제하는 데 실패했고 '미시'는 2002년 15살의 나이로 죽었습니다.
황 박사와 이번 개 복제에 성공한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오아트사는 다음달 18일부터 '개 복제 경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 복제 경매 시초가는 10만 달러로 확정됐습니다.
황우석 박사는 이번 복제를 성공으로 에이치바이온이라는 바이오벤처 회사를 설립해 동물 복제의 상업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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