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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정부는 지진 피해 현장에 생존자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조작업에서 복구체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또 쓰촨성 복구를 위해서 올해 10조 5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쓰촨성 두장옌시를 포함한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구조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복구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있습니다.
생존자 구조를 위한 응급 구조대는 대부분 철수하고, 쓰레기차와 굴착기가 건물 잔해를 퍼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복구 계획도 나왔습니다.
국무원 상무회의는 쓰촨성 재건기금으로 올해 7백억 위안, 우리돈 10조 5천억 원을 투입하고 앞으로 2년 간 비슷한 규모의 자금을 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피해 지역의 금융기관에 15억 위안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쓰촨성 당국은 8월말까지 이재민들이 비바람을 피하고 가족이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임시가옥 백만 채를 짓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베이촨현은 가옥의 90%가 붕괴돼 재건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다른 곳에 새 도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지진으로 생겨난 지연호수 21곳은 홍수를 유발해 추가 피해가 날 수 있어 아예 폭파시키거나 배수처리 하기로 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지금까지 사망자 4만 천여 명, 실종자 3만 3천여 명 등 모두 7만 4천 명이 넘는 것으로 공식 집계 됐습니다.
대지진 희생자에 대한 사흘간의 애도 기간 동안 중단됐던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도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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