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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호텔이나 골프장을 가시기 전에 자동차세 등이 밀렸는지부터 확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울산시가 골프장과 백화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도 체납차량을 단속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골프장 주차장에 울산시의 체납 단속차량이 떴습니다.
1초에 30대씩 검색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이용해 체납차량을 조회합니다.
자동차세 등 4건에 87만 원을 미납한 고급승용차가 적발됩니다.
[체납단속차량 : 단속되었습니다.]
시내 백화점 주차장에서도 순식간에 체납차량 5대를 적발해 번호판을 떼갑니다.
울산시가 시내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 위주로 실시했던 단속을 골프장이나 백화점 주차장까지 확대한 겁니다.
특히 속칭 '대포차량'에 대해 울산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곧바로 견인조치한 뒤 공매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울산지역의 체납차량은 8만 대, 금액만 230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 가운데 세금을 낼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춘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재경/울산시 세정과장 : 골프장, 백화점 등 위락 쇼핑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해서 사회 계층간의 위화감 해소와 납세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강력히..]
울산시는 골프장과 호텔 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사우나 등 모두 80곳의 대규모 시설에서도 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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