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젊은 직장인 "회식할 때 세대차이 느낀다"

입력 : 2008.05.21 09:31


 신·구세대가 어우러져 생활하는 회사에서 구성원들이 세대차이를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젊은 세대인 '2030 직장인'들은 어떤 경우에 이러한 세대차이를 느낄까.

2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천36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세대차이를 얼마나 느끼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84.2%가 '자주'(33.4%) 또는 '가끔 느끼는 편'(50.8%)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이 세대차이를 실감하는 순간은(복수응답) 주로 '회식 등 친목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43.6%)와 '업무 방식이 다를 때'(43.4%)였다.

또한 'TV 프로그램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33.3%)나 '컴퓨터·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수준이나 사용능력이 다를 때'(32.7%), '복장이나 패션 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31.4%) 윗세대와 거리감을 느꼈다.

2030세대 직장인들 중 58.7%는 '세대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19.6%는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젊은 직장인 대부분은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57.8%)고 답한 가운데 그러한 노력으로(복수응답) '고정관념을 갖지 않거나'(64.8%)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주제.이슈거리를 찾아서 알아둔다'(47.1%)고 말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인 직장 내에서 세대차이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며 "세대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이를 상대방의 장점으로 인정한다면 직장생활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