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마켓&트렌드] '그때 그시절' 추억 찾는 관객들

입력 : 2008.05.21 11:49

동영상

70년대 젊은이들의 대명사로 불리었던 '고교 얄개'가 31년만에 재 상영되고 있습니다.

닭살스런 대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유행지난 그 때 패션은 그때 젊은 시절을 보냈던 이들에겐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옛날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겐 재미있는 추억꺼리입니다.

[이재광/서울 충정로 : 아련한 첫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느낌이어서 참 좋았고….]

[민은자/경기도 안산 : 생각지도 않게 '고교 얄개'를 한다고 해서 옛날 생각이 나서 보니깐 좋았어요.]

추억을 찾는 이들을 위해 극장 로비에는 옛 추억을 느끼게 하는 DJ박스도 설치했습니다.

[김광한/전문 방송인 : 추억이 있는데를 다시 하는 거예요. 그러니 이런 곳에서 제가 음악감상을 하면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고 여러분들에게 추억이 부활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보다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해요.]

이처럼 추억을 찾는 중년 관객들이 패관 위기에 놓인 극장을 살렸습니다.

[김은주/즐거운 시네마 대표 : 30, 40대 분들이 영화만 보는게 아니라 영화와 함께 예전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그래서 추억을 파는 극장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죠.]

앞으로 '고교 얄개' 이어서 '미션', '영웅본색', '라붐', '첩혈쌍웅' 등을 상영할 계획인데요.

추억을 찾는 관객들이 있는 한 그 때 그 시절 영화는 영원히 상영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