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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오후 늦게 황사…남부 초여름 더위

입력 : 2008.05.21 12:37|수정 : 2008.05.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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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은 부부의 날이자 만물이 생장해 가득 찬다는 절기 소만인데요.

중부지방은 절기가 무색할 만큼 변덕스런 날씨가 예상이 됩니다.

오전에 중부지방에는 요란한 비가 지났었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그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늘 중부지방에는 또 한 차례 요란한 비가 지날 가능성이 있고요.

또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비구름 뒤에 오후 늦게부터는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황사현상 보시는 것처럼, 북쪽에 보이는 황사는 대부분 북한 지방을 지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일부가 내려오면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비와 바람, 황사까지 나타나면서 궂은 날씨가 예상이 되지만, 반면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 속에 절기답게 초여름 더위가 예상이 되는데요.

낮기온은 전주와 광주 27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요.

또 낮기온은 대부분 25도를 웃돌면서 한낮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는 남해안지방에,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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