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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청담동 현금수송차량 탈취 용의자가 탄 택시를 붙잡고서도 트렁크를 확인하지 않아 용의자를 놓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일 새벽 1시쯤 경찰청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출동한 부산 고속도로 순찰대가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대동요금소 부근에서 용의자 38살 허모 씨를 태운 택시를 붙잡았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를 내려줬다는 택시기사 44살 윤모 씨의 말에 속아 차량을 수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택시는 용의자 허 씨를 트렁크에 태운 채 그대로 달아났고 경찰은 서둘러 택시를 다시 수배해 40여분 만에 붙잡았지만 용의자 허 씨는 부산 금곡초소 인근에서 내려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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