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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앞두고 시름에 빠져 있는 우리 한우농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 한우 지방을 줄이는 항체가 개발됐다고 합니다. 오늘(20일) 수도권 소식, 수원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람도 그렇습니다만 한우도 쓸데 없는 적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지방을 줄여줌으로써 한우고기의 맛과 질을 높일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마블링'이라 표현되는 근내지방과는 달리 복강이나 피하지방은 식용으로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도축이나 요리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된다고는 하지만 이런 지방이 많으면 그만큼 한우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한우의 지방을 줄일수 있는 항체를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우지방세포의 단백질을 양한테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게 한 뒤 다시 이를 뽑아 소에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지방의 60%가량을 제거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최창원 박사/농촌진흥청 : 복강이라든지 피하지방같은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게 되면 고급육 생산하는 데 있어서 좀더 효율적으로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번 항체개발 연구과정은 2008 국제축산학회지에 발표됐습니다.
축산과학원은 실험실 검증에 이어서 도축을 한달 정도 앞둔 한우에 항체를 주사하는 실증실험을 곧 완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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