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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세 나라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워싱턴에서 만났습니다. 북한의 핵 신고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6자회담 재개와 북핵 폐기 3단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핵 6자회담 한·미·일 수석대표가 워싱턴에 모였습니다.
북한 핵실험 한달 뒤였던 2006년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지 1년반 만입니다.
세 나라 대표들은 북한의 핵 신고가 임박한 것으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북한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핵 신고서를 제출하면 6자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美 수석대표 : 6자회담이 열릴 것입니다. 북한이 중국에 핵 신고서를 제출한 직후 열도록 권고할 것입니다.]
[김숙/한국 수석대표 : 6자회담은 북핵 신고와 검증을 포함할 것이고, 대북 에너지 지원을 어떻게 할지, 6자회담 다음 단계로 어떻게 갈지를 논의할 것입니다.]
일본은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납북자 문제에 대해 거론하지 않고 6자회담 진전과 상관없이 북한에 에너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핵 신고서를 제출하면 테러지원국과 적성국 교역금지법 적용 해제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는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6자회담을 재개해 북핵 폐기 방안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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