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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새 정부 출범' 대만 펀드 뜰까?

이병태

입력 : 2008.05.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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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대만펀드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서만 대만펀드 3개가 한꺼번에 출시됐습니다.

이머징마켓에서 철저하게 소외돼 온 대만시장에 자산운용사들이 뛰어든 것은 정권교체에 따른 양안관계 개선 기대 때문입니다.

오늘(20일) 취임하는 마잉주 총통은 투자와 관광 등 그동안 제한해왔던 중국과의 경제 교류를 활성화를 강조해왔습니다.

[구기동/ING자산운용 이사 : 중국에서 대만으로의 여행이 많이 제한돼있는데 이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대만의 내수시장 활성화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펀드시장이 대만을 주목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그동안 성장세가 둔화됐던 IT산업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만경제의 40%정도가 IT산업인 점을 감안하면 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만시장을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회복조짐을 보이는 IT산업이 신기술 개발 등 획기적인 동기 때문이 아니라서 일시적 상승에 그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양안관계 역시 이미 대만 최대 수출국이 중국인 점을 감안하면 관계 개선에 따른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