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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농약 이상의 진짜 친환경 농사 전환

(KBC) 송도훈

입력 : 2008.05.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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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부분 저농약 수준에 그쳤던 전남지역의 친환경 쌀농사가 무농약 이상의 진짜 친환경 농사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송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진군 신전면 논정마을.

이 마을 이태학 씨 등 3명은 무농약 논 10헥타르, 3만 평을 올해부터 유기농 쌀 농사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태학/강진군 신전면 논정마을 : 일반 사는 쌀들을 이렇게 소비를 안시키잖아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영양있는 쌀을 만들고 싶어서..]

저농약을 거쳐 무농약 쌀농사를 해 오면서 유기농 쌀 농사만이 살 길이라는 확신이 섰기 때문입니다.

[이동학/강진군 신전면 논정마을 : 아직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 따라와서 함께갈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나름대로의 저농약,무농약, 유기 쪽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세 농가는 자신들의 유기농 쌀을 브랜드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앞으로 있을 친환경 인증제도의 변화도 이들을 새로운 도전으로 이끌었습니다.

2010년이면 저농약 쌀 인증 제도가 폐지되기 때문에 친환경 쌀 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친환경 쌀의 80%를 차지하던 저농약 쌀이 친환경에서 모두 제외됨으로써 일부 저농약 농가가 무농약 이상으로 옮겨간다 하더라도 2년 후에는 친환경 쌀 공급량이 지금의 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규봉/강진농업기술센터 신전면 상담소장 : 10년 후에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 빨리 무농약 아니면 유기로 올라가야만이 제대로된 친환경이 될 수있다]

그동안 하향평준화된 친환경 쌀의 이미지가 한 단계 올라감으로써 친환경 쌀과 일반쌀의 차별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