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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차이나머니, 한국 증시로 몰려든다

정호선

입력 : 2008.05.18 10:02


미국과 영국 등 북미와 유럽계 자금의 한국 주식 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계와 중국계 자금의 한국 증시 유입액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올 들어 4월 말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 상장 주식 순매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산유국들의 오일 머니는 국내 상장 주식 1조 5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차이나 머니의 상장 주식 순매수액은 3천379억 원으로 집계돼 매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상장 주식을 총 17조9천89억 원 어치 순매도했으며 미국과 영국 자금은 각각 11조637억 원, 4조8천8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팔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과 경기 고성장세에 기반한 중동과 신흥아시아 자금의 국내 증시로의 유입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