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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비정 해상대치 종료…"EEZ 침범안해"

유영규

입력 : 2008.05.17 09:13


한국 어선의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EEZ 침범여부를 놓고 남해상에서 벌어진 한.일 양국 경비정간 대치상태가 사건 발생 6시간 30분만인 16일 밤 8시 20분쯤 종료됐습니다.

부산해경 소속 경비정 6척과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4척은 16일 낮 1시 45분쯤부터 경남 홍도 남쪽 17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쌍끌이 저인망 어선 97세진호와 98세진호의 일본 EEZ 침범여부를 둘러싸고 대치했습니다.

부산해경은 "97세진호의 GPS장비와 전자해도 등을 분석한 결과 일본측 EEZ을 침범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본측도 이를 인정하고 물러갔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부산해경을 찾아온 이데 히사토시 일본 영사에게 97세진호가 일본 EEZ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데 영사는 해경의 설명을 일본 정부에 대치상태를 풀도록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