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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에서도 닭 집단폐사…AI 양성의심

유영규

입력 : 2008.05.16 14:58


부산 금정구청은 15일 금정구 노포동 유 모 씨의 사육장에서 닭 16마리가 폐사한데 이어 축산물위생검사소의 간이검사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AI 양성반응이 의심된다는 결과가 나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금정구청은 유 씨의 사육장에서 기르던 닭 96마리와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다른 농가의 닭 16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의 AI 발생지역은 고병원성으로 판명된 강서구와 해운대구, 기장군에 이어 4곳으로 늘어나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육주 유 씨가 "지난 3월 초 충북 제천에서 들여온 병아리를 키워오다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밝힘에 따라 AI가 부산·경남의 다른 지역으로도 번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유통 경로를 추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