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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 "한국과 FTA 협상 개시 기대"

입력 : 2008.05.16 09:23


한국과 뉴질랜드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공식협상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가 밝혔다.

클라크 총리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석유, 천연가스, 광물 등 뉴질랜드의 천연자원 분야에 대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클라크 총리는 "아태지역에서의 지역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3(한국, 중국, 일본)'을 인도,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세안 +6'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뉴질랜드의 교역규모는 작년에만 14% 성장한 18억달러에 달했으나 양국간 상호투자는 아직 미비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양국 상호간 경쟁력 있는 산업분야에 대한 교류확대와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금기 한-뉴질랜드 경협위원장(일동제약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유윤철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회장 등 한국 기업인 60여명과, 리처드 워스 뉴질랜드측 경협위원장, 토니 노월 제스프리 사장, 숀 로드리게스 주한호주뉴질랜드상공회의소 회장 등 뉴질랜드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조찬간담회에 이어 개최된 한.뉴질랜드 경제협의회에서는 양국의 경제정책방향과 투자환경 소개, 한-뉴질랜드 FTA 체결 전망과 경제협력확대, 뉴질랜드 산림 산업과 투자기회 등 양국의 새로운 경제협력분야 확대를 위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있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