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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술 마시는 영화관'? 찬반 논란

입력 : 2008.05.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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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의 한 극장, 영화관의 대표적인 먹을거리였던 콜라와 팝콘과 함께 맥주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화관람시 와인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영화관에서 술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는것은 이례적인 일인데요.

이에 대해 극장 관객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민식/구로구 구로동 : 맥주는 마시면 냄새도 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마시는 것에 대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민자/구로구 신림동 : 청소년들도 많이 드나드는 극장에서 술을 판매한다는것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맥주 한 두잔 정도 파는 것은 편의제공 측면에서 문제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채희/구로구 신도림 : 맥주 한 잔 정도는 사람들이 음료로 생각하고 많이 마시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는 괜찮을 것 같아요.]

[이수민/양천구 목동 : 축구장이나 야구장, 편의점 같은데서는 많이 파는데 극장에서도 별 문제가 안될 것 같은데요.]

영화관에서는 2년 전부터 일부 영화관에서 맥주판매를 시작했지만 이에 관련해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여진/영화관 홍보팀 : 저희가 1인당 두 잔까지만 판매가 가능하고 청소년과 관련한 부분은 술판매시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관측은 앞으로 전국체인 영화관에서 주류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영화관객들에게 영화를 감상하면서 술을 마시는 모습은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데요.

앞으로 전체 관람가나 미성년자가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나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에 대한 주류 판매제재 등 적절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