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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남도가 러시아로부터 지방 자치단체 단독으로는 최대규모의 외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가 제조업 분야인 만큼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세범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제일의 자동차 회사인 DI사가 충청남도에 6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합니다.
러시아와의 국교수교 이후 최대규모로 현재까지 러시아가 국내에 투자한 금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20배 이상 많습니다.
DI사는 보령시 관창산업단지내 38만 7천여 제곱미터에 자동차 부품회사를 세운뒤 러시아에서 코란도와 무쏘를 조립생산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미하일 파라모노프 회장 /DI사: 한국인들은 열심히 일하는 민족성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외자유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가 부지매입비의 분할 지원을 약속하면서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방채 발행을 통한 발빠른 부지 확보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외자유치가 이어지면서 충남 보령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생산단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이완구/충남도지사 : 이제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 러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또 외자도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충청남도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2012년까지 4천백여 명의 직접고용 효과와 함께 연간 24억 달러 상당의 수출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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