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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시리아 지원, 플루토늄 제조보다 더 나빠"

윤영현

입력 : 2008.05.14 13:21


클린턴 행정부 시절 북핵협상을 담당했던 갈루치 전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의 시리아 원자로 건설 지원이 플루토늄 제조보다 더 나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갈루치 전 차관보는 카네기국제평화재단에서 열린 북핵 관련 세미나에서, 북한이 영변 플루토늄 생산 자료를 넘긴 이후 다음 단계는 북한의 시리아 핵지원과 우라늄 농축시설 문제 해결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북한으로부터 입수한 플루토늄 자료는 실질적인 불능화를 위해 정말 좋은 자료라고 평가하고, 미국도 이에 상응하는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적성교역국 적용해제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갈루치 전 차관보는 현재 남은 문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시리아에서 플루토늄 생산시설을 비밀리에 건설하는데 관여했다는 것"이라면서 "북한의 시리아에 대한 비밀지원은 플루토늄 제조보다 더 나쁜 일"이며 "리얼 게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