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서울 도심서 미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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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13일 밤 시민과 학생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참여연대 등 천 7백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17일까지 매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 촛불집회를 계속 열 예정입니다.

앞서 교수노동조합 등 교수 단체들도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쇠고기 수입 협정 파기를 요구했고, 민주노총은 이와 관련한 대규모 파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