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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출판인들의 잔치인 2008 국제출판협회 총회가 어제(12일) 서울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대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출판인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출판협회 총회는 전세계 출판인들이 출판계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4년마다 열립니다.
이번 총회는 '책의 길, 공존의 길'을 주제로 열렸으며 60개국 700여 명의 출판인들이 참가했습니다.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 한국인에게 책은 부국강병의 길과 달랐습니다. 오히려 그런 유혹과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책의 길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개막식부터 인터넷 시대의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가 중요한 주제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넷 등에서 콘텐츠가 생산 유포되는 방식은 출판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법규 마련과 집행을 위해 출판인들이 힘을 보태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모레까지 이어지는 총회 기간 동안 번역, 도서정책, 아시아 출판의 과제와 미래 등에 관한 토론이 계속됩니다.
국제출판협회는 지난 1896년 출판인들의 권리보호와 표현의자유, 저작권 보호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아시아에서 총회가 열리는 것은 일본, 인도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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