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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서 픽업트럭 생산 '포기'

김광현

입력 : 2008.05.12 11:42


현대자동차가 고유가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트럭에서 소형차로 바뀌는 추세에 따라 미국시장에서 픽업트럭을 생산하려던 방침을 취소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한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측이 당초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기아차 신설 공장에서 중형 트럭을 생산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면서 현대는 대신 이 공장에서 소형 승용차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몇년간 고유가와 주택가격의 하락 등으로 픽업과 대형 SUV의 판매가 감소세를 보여 왔는데 현대의 이번 결정은 미국 자동차시장의 위축과 변화 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