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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공장부지에 아파트 지어라?

김희남

입력 : 2008.05.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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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대상은 서울시내 준공업지역, 다시 말해 공장 부지입니다.

영등포, 구로, 금천 등 서울시 8개구에 27 제곱킬로미터, 서울시 전체 면적의 4.6%로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을 지을 수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서울시 의회가 준공업지역에 아파트 건설을 허용하는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지역 개발에 걸림돌이 된다는 게 시의회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서울시와 입주업체들은 시내에서 최소한의 산업부지 확보가 어려워지고, 난개발로 투기 우려가 높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인구/서울시 도시계획국장 : 공장 부지에 공동주택을 전면 허용하게 됨으로써 토지가격 급등 및 소수의 대규모 부지 소유자에게 특혜시비가 예상됩니다.]

서울시 의회는 오늘(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준공업지역 아파트 허용안에 대해 의결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직접 시의원 설득작업에 나서는 한편, 간부들에게도 본회의 통과 총력 저지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