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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의정부 '차없는 거리', 문화광장 활짝

임광기

입력 : 2008.05.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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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의정부시가 중심도로인 중앙로를 매주 토요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문화광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수도권 뉴스, 오늘(8일)은 의정부를 연결해 경기 북부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임광기 기자! (네, 임광기입니다.) 차없는 거리가 지난주 토요일부터 시작됐다고요?

<기자>

네, 5월 첫째주 토요일인 지난 3일부터 의정부 도심 중앙로 왕복4차로와 주변 이면도로에 대해 차량이 통제됐습니다.

1.2킬로미터 구간인데요,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 12시간 동안 이 지역은 차없는 거리가 되고, 대신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첫날인 지난 토요일엔 중앙로 특설무대를 비롯해 곳곳에서 초청가수 공연과 정주당 놀이,춤누리 등 우리 전통문화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줄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곳곳에 마련된 체험행사장에서는 가족끼리 나온 시민들이 직접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중앙로가 통제되면서 인근 도로가 대단히 혼잡하지 않겠냐고 우려했지만 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꼬리를 물고 이어졌던 차량 행렬이 갑자기 끊기고 넓다란 문화공간이 만들어지자 시민들과 주변 상인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습니다.

[김홍수/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면은 정서적인 측면에 좋고, 그 다음에 어린애들이랑 같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고.]

[김광식/중앙로 상인 : 상권쪽에서 손님이 많이 몰리니까 저희쪽 입장에서는 또 좋죠. 사람도 많이 몰리고 손님도 생기고.]

의정부시는 매주 토요일 이곳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펼치고 매달 테마별 축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