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치솟는 시중유동성…또 5년여 만에 최고수준

남정민

입력 : 2008.05.07 15:20


시중유동성의 증가세가 전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넘쳐나는 시중 자금이 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통화, 유동성 지표 동향에 따르면 각종 지표들이 전달에 이어 또다시 5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등을 포함한 광의통화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9% 늘면서 200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2년 이상의 정기 예.적금 등을 포함한 금융기관 유동성도 전달의 11.6%에서 3월 11.9%로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이처럼 시중유동성이 계속 늘고 있는 이유는 금융기관 수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기업과 가계 부문 대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한은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