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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궁궐로 간 뮤지컬 등 가족 단위로 가볼 만한 공연 소식을 이주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명성황후>가 극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1995년 초연 이래 첫번째 야외 공연으로 장소는 경희궁입니다.
<명성황후> 경희궁 공연은 공연 시간이 극장 공연보다 짧은 100분으로 줄고 배우 동선과 무대배경이 달라졌습니다.
또 첫 야외 공연을 맞아 연출 윤호진, 무대 미술 박동우, 안무 서병구 등 <명성황후> 초연제작진이 다시 모였습니다.
사람과 오토바이가 공중에 떠올랐다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에 비견되는 마술사 릭 토마스의 장기는 공중 부양같은 대규모 환영 마술.
이번 공연에서는 10톤에 이르는 장비들과 최신 기술을 사용해 글자 그대로 마술같은 장면을 선보입니다.
릭 토마스는 마술사들의 꿈의 무대인 라스베이거스에서 10년 넘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쇼를 펼치고 있는 두 명 중 한 명입니다.
[릭 토마스/마술사 : 제 마술은 생생함과 감정이 살아있습니다. 춤과 환영 또한 기대할만합니다.]
강풀의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연극이 공연 중입니다.
산동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황혼의 러브스토리, 노년의 애틋한 부부애가 무대에서도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끈 강풀의 만화들은 최근 드라마와 영화, 연극까지 다양한 장르로 변신 중입니다.
영어 바람은 공연계에도 입김을 미치고 있습니다.
<쿠키 아저씨의 퍼니 팜>은 어린이 영어 교육 뮤지컬로 영어 교육 경험이 있는 원어민들이 직접 연출과 연기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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