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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의 중대한 관문으로 꼽히는 두 개 주에서 예비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오바마가 승세를 굳힌 반면, 힐러리는 역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스 캐롤라이나와 인디애나에는 모두 187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흑인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오바마가 승리했습니다.
인디애나에서는 힐러리가 근소한 차로 오바마를 앞섰지만 확보한 대의원 수에서 1백 명 이상 뒤져 있는 힐러리가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투표 직후 발표된 출구 조사에서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오바마가 큰 폭으로 힐러리를 앞서고, 인디애나는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선은 물론 앞으로 남은 6곳의 예비선거를 모두 끝내도 오바마와 힐러리 두 후보 모두 대의원 2천25명의 '매직 넘버'를 확보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따라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결정은 결국 슈퍼 대의원들의 몫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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