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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 들어 두 번째로 청와대와 각종 위원회 등 1급 이상 고위 공직자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최고 100억 원에 가까운 재산가를 비롯해 여전히 부자들이 많았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 관보를 통해 재산을 공개한 청와대 비서실 1급 이상 비서관 34명을 비롯한 73명의 고위 공직자 중 최고 재산가는 모두 97억 3천만 원 대를 신고한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입니다.
김은혜 부대변인은 배우자가 서울 강남지역에 빌딩 등 94억 원 가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바람에 이처럼 거액의 재산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효 대외 전략비서관은 59억 3천만 원을 신고해 청와대 비서관 가운데 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 비서관은 상가 3채와 사무실 등 부동산으로만 34억 8천만 원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김백준 총무비서관은 21억 원 선의 재산을 보유했습니다.
장관급인 최시중 방송위원장은 72억 4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예금으로만 38억 원 선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성구 공정위 규제개혁 추진단장 62억 5천만 원 선, 이종구 금융위 상임위원도 54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들 재산가 공직자들은 대부분 서울 강남과 용산 등에 여려채의 집과 상가 등을 보유해 부동산이 재산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 유가증권과 골프장 회원권 등도 재산형성의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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