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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서울에서도 AI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동물원의 닭과 새 종류들이 긴급 살처분 됐는데, 어제(5일) 이미 수십만 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간 뒤라 늑장대처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서울 광진구청 자연학습장에 있던 닭 등 가금류 53마리가 긴급 살처분 됐습니다.
지난주 폐사한 가금류 5마리 가운데 닭이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어제 통보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합동대책반은 감염 경로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성남의 한 시장에서 구입한 꿩 2마리가 나흘 뒤 폐사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광진구청 자연학습장은 하루에 수십 명씩 민원인과 아이들이 드나드는 곳입니다.
[권미란/광진구 자양동 : 제일 많이 가는게 진짜 유치원 ,초등학생이잖아요. 근데 걔네들은 아무 생각없이 이쁘다고 가서 손으로 만지고.]
대책반은 가금류와 접촉한 주민들을 찾아 혈청 검사를 할 예정이지만 광진구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로 추정되는 꿩을 사온 다음날 경기도가 도내 AI 발견을 계기로 문제의 시장에 대해 가금류 판매를 전면 중단했지만 이런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기석/광진구청 종합상황반장 : AI 그런 것은 더군다나 이런 대도시에서 발병한 사례가 없고 저희들이 집단적으로 그것을 사육하는 것도 아니고.]
지난 주말 칠면조와 금계, 닭 등 3마리가 더 죽어나가자 그제서야 AI 감염 여부를 감정 의뢰했습니다.
광진구청에서 AI 발병이 확인됨에 따라 1.2km 떨어진 어린이대공원은 어젯밤 가금류 63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날인 어제 하루만 어린이대공원에 5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광진구의 AI 발병에 놀라 과천 서울대공원도 어젯밤 가금류 2백21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수도권에 AI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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