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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난 2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빚에 쪼들리던 30대 가장이 장난감 총을 들고 저지른 범행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밖의 사건사고 소식, 김현우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은행 직원을 위협해 현금 4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31살 최 모 씨가 범행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용직 노동자인 최 씨는 생활비 때문에 진 빚 4천만 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모 씨/피의자 : 대출금이요. (대출 받았다고요?) 제4금융 대출금 때문이에요. 카드값이랑.]
최 씨는 장난감 총을 산 뒤, 진짜 총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총구 부분을 검은색으로 칠했습니다.
최 씨 집에선 '오직 빚을 갚아야 한단 생각 뿐이었다. 아내와 아기가 보고 싶다'라고 적힌 최 씨의 편지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오늘(5일) 새벽 5시 반쯤 전남 함평군 41살 이 모 씨 집에서 이 씨가 자신의 가족을 둔기로 때린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필리핀 이주 여성인 아내와 9살, 8살, 3살 난 아이들은 이 씨가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 씨가 많은 빚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이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명품 의류를 절반 가격에 판다는 인터넷 광고를 낸 뒤 물건은 보내지 않고 8천8백여만 원만 받아 챙긴 혐의로 29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유명 포털사이트에 광고를 내는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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