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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취업대란, 씁쓸하지만 익숙한 말이 된 지 오래죠. 그런데 오는 2012년에는 신규 일자리가 지금의 절반으로 줄 거란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기업이 각 대학을 돌며 직접 취업 설명회를 하는 캠퍼스 리쿠르팅 현장.
금요일 오후지만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일자리를 찾아 모였습니다.
취업재수는 기본이고, 아예 취업을 위해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박진영/취업 준비생 : 요즘에는요 다들 취업이 안돼서 졸업도 연기하는 사람도 많아요. 9학기, 10학기, 11학기 이렇게 다니면서. 왜냐하면 기졸업자는 잘 안 써준대요.]
지난 3월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지난해보다 10만 명 가까이 줄어든 18만 4천 명에 그쳤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연간 신규 취업자 증가규모가 2012년에는 15만 2천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새 정부의 목표치인 35만 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KDI는 인구구조 고령화로 인해 고용률이 높은 핵심 근로 연령대의 인구감소가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여기에 젊은층들이 기피하는 임금이 낮고 험한 일자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차지하고, 정작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는 찾기 힘들어지면서 취업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신석하/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 사람들을 구하고 싶은데 구할 수가 없거든요. 구인난과 구직난이 지금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을 근로현장으로 끌어들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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