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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안성 AI 확진되면 40만마리 살처분"

심영구

입력 : 2008.05.05 15:14


경기도 안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의심 사례가 보고돼 방역 당국이 살처분에 나섰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한 농가에서 토종닭 4천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AI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간이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닭을 모두 살처분했고, 고병원성 AI 확진에 대비해 반경 3km 안 농가 12곳에서 기르는 가금류 39만 8천 마리에 대한 살처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성 사례가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명되면, 지난달 16일 평택에 이어 경기도에서는 두 번째 발생입니다.

현재까지 AI로 신고됐거나 발견된 의심 사례는 모두 59건이며, 이중 32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