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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에너지 절감대책 또 "없던 일로"…왜?

송 욱

입력 : 2008.05.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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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에너지 절감 대책들이 잇따라 철회되고 있습니다. 경제부 송 욱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 절감 대책이 발표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이렇게 자꾸 철회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

네, '현실성이 없다','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이유들 때문인데요.

정부 정책이 '이랬다 저랬다'하면서 국민들만 혼란스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지난 24일에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가지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표했었습니다.

그 가운데, 기억하시겠지만, 실내 냉난방 온도를 제한하고 이를 위반하면 가정이라도 과태료를 물리겠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실행이 불가능하다보니 지난 2일에 과태료 부과는 안하고 가이드라인으로 하겠다고 물러섰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연비 1등급 차량의 경우에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를 할인해 주기로 한 것도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관련 부처들과 협의를 해보니 차 종을 일일이 구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것은 좋지만요,

내부 조율도 안된 설익은 대책을 마구잡이식으로 내놓았다가 아님 말고 식으로 다시 거둬들이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늘 어린이 날이잖습니까, 요즘 재태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날 선물로 장난감 대신에 어린이펀드를 선물하는 부모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은데, 이 어린이 펀드 어떻습니까? 

<기자>

네, 수익 측면에서 보면 적금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는데다가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금융, 경제 교육을 시킨다는 측면에서 관심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아시겠지만 어린이 펀드는 부모가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펀드인데, 가입시 나이제한은 없습니다.

지난 2004년에 216억 원 규모였는데요.

현재에는 2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예전 어린이 펀드는 대부분이 국내형이 대부분이었는데, 지난해부터는 해외펀드도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증권사와 은행에서는 한 30가지의 다양한 어린이 펀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 어린이 펀드를 고를 때에는 어떤 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골라야 하는 지도 설명을 좀 해주시죠.

<기자>

일단 어린이 펀드를 들어주면서 생각하시는게 학자금이나 결혼자금 용도일텐데요.

따라서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안목으로서 단기적인 수익률만 보기 보다는 가치주와 성장주 펀드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또 수수료율도 눈여겨 보셔야되는데요.

0% 중반에서 2% 까지 다양합니다.

그리고 어린이 펀드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부가서비스인데요.

어린이 금융캠프나 금융교실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곳도 있고 또 어린이를 위한 전용 운용보고서를 만들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이 어린이 펀드의 경우 세제 혜택이 좀 아쉽다. 이런얘기가 있던데,,?

<기자>

그렇습니다.

10년 간 1500만 원까지 증여세 혜택이 주어지지만 이는 다른 금융상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액수 자체도 실제 교육비와 비교해보면 터무니 없이 적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같은 경우에는 교육비로 쓸 경우에는 소득공제나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교육비로 장기적인 투자를 할 경우에는 세제 혜택을 줘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앵커>

네, 선물로 어린이 펀드도 괜찮을 것 같네요.  

또, 지난주 우리 증시는 또 상승했는데, 이번주는 어떻게 전망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지난 주는 미국의 금리 인하가 있었는데, 금리 인하 종료 여부를 놓고 해석이 분분했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다" 이런 해석이 힘을 얻으면서 우리 증시에도 호재가 됐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우리 증시를 보면요.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 상승했었습니다.

코스피가 22포인트 넘게 올랐었습니다.

또, 중국 증시는 휴장했었고 나머지 증시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환율은 나흘째 상승했습니다.

이번주에는 특히 금리인하 종료 기대감에 따른 달러화의 움직임을 봐야될 것 같은데요.

달러화의 약세가 진정이 된다면 우선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꺾이게 됩니다.

그러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어서 경제 전반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재 시장으로 갔던 투기적 수요가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커집니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경기침체와 관련된 지표들도 발표가 되는데요.

비제조업지수, 소비자 기대지수, 또 무역수지 등이 발표됩니다.

이번 주도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이 되면서 증시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