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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위 식히는 비 소식…어린이날엔 맑음

입력 : 2008.05.04 08:21|수정 : 2008.05.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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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한여름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오늘(4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때이른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또, 비와 함께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고요.

밤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과 제주에 최고 30 mm로 적지 않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은 5~10 mm 정도가 되겠습니다.

현재 곳곳에 엷은 안개가 끼어 있고 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서쪽에서 점차 비구름대가 다가서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오후 늦게나 밤부터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과 전주 25도로 어제보다 4,5도 가량 낮겠고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날에는 날씨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일부지방에 새벽이나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오전 중에 날이 개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한낮에는 조금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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