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 영변 핵시설 불능화와 관련해 내년도 대북 중유 지원 예산으로 천5백만 달러를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이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009 회계연도에 이라크 전쟁비용 등으로 신청한 총 700억 달러의 예산 가운데 북한 비핵화 이행에 따른 대북중유 지원 예산 1천500만 달러를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 의회도 이미 2008 회계연도 세출예산에 대북 에너지 지원예산으로 5천300만 달러를 책정한 바 있어 부시 대통령의 요청이 어려움없이 수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지난해 2.13합의에 따라 북한이 영변핵시설 불능화 대가로 총 100만t 상당의 중유나 에너지를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은 이미 중유 일부를 북한에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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