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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 불안여론 확산…정부 '총력진화' 선언

김우식

입력 : 2008.05.02 20:11|수정 : 2008.05.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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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2일)은 여러분들이 요즘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문제,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논란을 집중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입재개를 앞두고 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정부가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먼저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입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이후 광우병 우려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이명박 대통령이 범정부 차원의 적극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이 문제를 정치적 논리로 접근해 사회불안을 증폭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실상을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면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강도높게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국 시·도지사 국정설명회에서도 "조건부로 미국 쇠고기 수입을 금지했다가 조건이 충족돼 재개하는 것"이라면서 "논란보다는 경쟁력 있는 대책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옛날 개방됐던 게 중지됐던 것이 재개하는 건데 역사에 없던 개방을 처음하는 것 같은 인상을 국민들에게 주고 있다.]

농수산식품부와 복지부 장관은 전문가들을 대동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위험물질이 제거된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며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한나라당도 가세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광우병 공포감이 인터넷과 일부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과장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확하지 않은 논거를 바탕으로 거의 선동에 가까운 이런 주장은 국민을 정신적 공황상태로 몰고갈 수가 있어서 심각하게 우려가 됩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조건이 충족되면 수입을 재개하겠다는 것은 참여정부가 했던 약속이라며 최근의 여론몰이에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고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Poll] 여러분은 뼈가 포함된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사서 드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