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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 랜드마크 입찰 '2파전'…주인공은?

유희준

입력 : 2008.05.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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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6백50미터짜리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이 서울 상암동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업자 신청이 최종 마감됐는데 과연 랜드마크는 누가, 어떤 형태로 짓게 될까요?

유희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방송과 영화, 게임, IT를 비롯해 디지털 컨텐츠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시티에는 현재 절반이 넘는 13개 시설이 준공되면서, 서서히 외양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짓고 있는 버즈 두바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 이곳에 들어섭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이 바로 오는 2013년에 완공되는 높이 6백40미터의 초고층 랜드마크 부지입니다.

부지는 3만7천 제곱미터 규모로 130층짜리 건물과 100미터 가량의 첨탑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랜드마크 건물을 지을 사업자는 이달말 최종 결정됩니다.

용적률을 1천%까지 올려주고 건물 연면적의 20% 이내까지 주거시설을 허용해 수많은 업체가 그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주관하는 서울 랜드마크 컨소시엄은 건설사업의 노하우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금융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경쟁입찰을 통해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영성/서울시 투자유치담당관 : 재무건전성과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친환경 에너지의 사용비율, 시민고객에게 개방성 여부, 전체 DMC부지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착공되는 상암동 랜드마크 건물은 한강이나 월드컵 공원과 연계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