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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옥수수, GMO 옥수수가 식용으로는 처음으로 대량 수입됐습니다. GMO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산 GMO 옥수수 5만 7천 톤을 실은 선박이 울산항에 들어왔습니다.
식용 수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수입업체 직원 : 중국이 수출을 전면 중단하는 등 웃돈을 줘도 비GMO 옥수수를 구하기 어려운 여건이 됐습니다. 그래서 식약청이 허가한 안전한 GMO 옥수수만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GMO 옥수수는 과자나 음료, 아이스크림의 원료인 전분과 전분당 제조에 사용됩니다.
문제는 GMO의 안전성입니다.
각종 검사를 거쳤기에 현재 유통되는 GMO는 안전하다는 정부와 업계에, 시민단체들은 100% 안전하다는 건 입증되지 않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박선희/식약청 바이오식품팀장 : 24종의 GMO 옥수수가 식품으로 안전성 심사 완료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국내에 들어옴에 있어서는 안전성에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박병종/유전자조작옥수수 수입반대 국민연대 : 유전자 조작 옥수수는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괴물입니다. 이를 원료로 식품을 만들었을 때 우리 국민의 건강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
GMO 사용 여부를 모든 식품에 표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식약청은 사후관리가 어렵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불매운동까지 벌이겠다고 밝히고 있어 GMO를 둘러싼 논쟁은 앞으로 더 첨예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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