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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일) 118주년 노동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노동절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평화로운 집회였지만,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았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은 제118회 세계 노동절.
대학로에 모인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은 한목소리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했습니다.
[이석행/민주노총 위원장 : 비정규 문제 등 100대 민생 요구사항을 정부의 대교섭 요구를 걸고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대학로에서 청계 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오늘 민주노총 노동절 기념대회에는 8천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11개 중대 800여명의 경찰병력이 투입됐습니다.
경찰 병력이 지난해의 10분의 1로 줄었지만, 시종 평화로운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허영범/서울 혜화경찰서장 : 최근 집회 주최 측과 평화적 시위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수준까지 합의가 돼 있으며 따라서 이에 평화적인 시위를 위해서 교통경찰 위주로 배치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라톤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 역시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한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장석춘/한국노총 위원장 : 중소·하청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과 공감대를 함께 형성하는 그러한 장을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경기도 곳곳의 공단들도 오늘 하루 가동을 멈춘 채 노조원들은 야유회를 열고 동료애를 다졌습니다.
이 밖에도 부산역 광장과 울산 지역에서도 마라톤 행사와 추도회가 열리는 등, 전국 곳곳에서 다채롭고 평화로운 노동절 행사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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