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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에 황금 같은 날씨…나들이는 즐거워

최우철

입력 : 2008.05.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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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늘(1일) 근로자의 날과 함께 사실상의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약간 더웠지만 날씨가 제법 좋아서 밖에서 하루를 보낸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5월의 첫 날 표정을 최우철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아이들이 펼치는 춤사위가 운동장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길게 뻗은 만국기 아래, 그동안 갈고 닦은 군무를 맘껏 뽐냅니다.

달리기 선수로 나선 아버지는 젖먹던 힘을 다해 운동장을 달립니다.

직장인들의 생일날인 근로자의 날, 오늘 하루 부모들은 아이들 차지입니다.

서울 시내 한 가운데서도 소년소녀 가장 등 아이들 7백 명이 모여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습니다.

경찰 기마대 말이 그저 신기해 아이들은 떠날 줄을 모릅니다.

경찰 아저씨와 말 위에 올라 멋진 기수가 되어 봅니다.

[권선우/박달초등학교 : 마술보고 말도 타고 공연도 봐서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때 이른 더위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이 25도를 기록한 가운데 강릉은 30.2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사람들은 보트로 물살을 가르기도 하고, 때 이른 물장난을 치며 여름 같은 하루를 났습니다.

징검다리 황금연휴 첫 날인 오늘 서울을 떠나는 차들로 교외로 나가는 도로는 오전부터 몸살을 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