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젊은이들의 해외여행 감소로 위기감을 느낀 여행업계가 해외여행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인터넷 뉴 스 사이트 제이케스트(J-Cast)가 30일 보도했다.
총무성 출입국관리 통계에 따르면 20대 젊은 층의 해외여행자 수는 1996년 463만명에서 2006년 298만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본 최대 여행사 JTB가 지난 3월 발표한 '20대 해외여행 동향조사'결과, 최근 3년간 평균 1회이상 국내여행을 한 사람이 78.9%로 조사된 반면, 해외여행을 한 사람은 28%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 이유로 '휴가를 얻기 힘들어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39.2% 로 가장 많았으며 '여행은 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35.3%, '다른 곳에 쓸 돈이 있어서' 26.4%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JTB 관계자는 "20대 젊은이들의 해외여행 감소가 정규직보다 수입이 적은 비정규직 사원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젊은이들의 해외여행 감소에 위기감을 느낀 일본여행업협회(JATA)는 지난달부터 수학여행과 직장 여행으로 해외 여행을 유치하기 위해 '비전 월드 캠페인' 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중·노년층이 해외여행의 주 고객이지 만 젊은 층의 해외여행 기피가 장래 전체 해외 여행업계의 고객감소로 이어진다"며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해외여행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사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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