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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포크음악계의 전설적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GTB플라워파워 콘서트가 휴일인 오는 4일과 5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본 공연을 하루 앞둔 모레(3일) 철원 노동당사에서는 북녁 땅에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플라워파워 DMZ평화콘서트가 열립니다.
전종률 기자입니다.
<기자>
1960년대 말, 월남전 참전에 반대하면서 평화와 자유를 노래했던 반전단체 '플라워파워'.
전쟁과 인종차별이 없는 인류 공존의 세상을 꿈꾸며 통기타에 진지한 메시지를 담았던 플라워파워 창설 멤버들이 철원 DMZ를 답사합니다.
강원도의 초청으로 접경지역 철원을 방문해 평화전망대에서 냉전의 현실을 체험하고 노동당사 특설무대에서 콘서트를 엽니다.
강원도는 공연 무대에서 평화선언문을 발표하고 플라워파워 콘서트 출연 가수 전원을 강원도 명예대사로 위촉할 예정입니다.
[김진선/도지사 : 강원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도죠. 분단의 상징적인 도가 이제 통일의 1번지로 나가려 하고 있고, 그리고 강원도의 DMZ를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중심지를 만들고자 하는 게 저희 강원도입니다.]
플라워파워 평화공연이 열리는 노동당사는 이념의 갈등이 빚은 고통의 역사를 안고 있습니다.
1945년 8.15해방부터 1950년 한국전쟁 전까지 수많은 민간인이 끌려가 고문 끝에 희생된 비극의 현장입니다.
이제 시련의 땅에서 지구촌의 영원한 평화를 염원하는 사랑의 노래가 울려퍼지게 됩니다.
이곳 노동당사 특설무대에서 열릴 플라워파워 평화 콘서트는 가슴 아픈 민족분단의 현장에서 진정한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역사적인 공연무대가 될 것입니다.
플라워파워 콘서트 본 공연은 오는 4일과 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추억과 낭만, 그리고 열정의 무대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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