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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 투자된 중국계 자금은 4,708억 원.
지난해 말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코스피시장 투자액은 같은 기간 22억 원에서 3,334억 원으로 무려 150배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중국인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은 위안화의 급격한 절상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가 '달러 퍼내기'를 장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위안화 절상 압력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중국외환투자공사와 적격국내기관투자가를 통해 해외 투자를 확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기관투자가들은 미국에 대한 투자로 별 재미를 보지 못하자 대체 투자처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중국 증시가 불안한 것도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원인입니다.
국제금융센터는 앞으로 2~3년 안에 중국계 자금의 한국 증시 투자액이 현재의 12배에 이르는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계 자금이 변동성이 높은 자금인 만큼 자금이 한꺼번에 빠질 경우 우리 증시가 충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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